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MMR 백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메디톡 2025. 3. 12.
반응형

오늘은 MMR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MR 백신은 홍역, 볼거리, 풍진 세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으로, 어린 시절 접종을 통해 이러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래에서는 MMR 백신의 개념과 함께, 각 질병의 주요 증상 및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MMR 백신이란?

MMR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특히 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각 질병마다 합병증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백신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게 함으로써 감염 시 중증 증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홍역 증상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감염 후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며칠 후 얼굴에서 시작된 붉은 발진이 전신으로 퍼집니다.

입안에는 작은 흰 반점인 코푸스 반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전신의 피로감과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홍역은 합병증으로 폐렴이나 중이염, 드물게 뇌염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3. 볼거리 증상

볼거리는 주로 이하선(귀 아래 침샘)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감염 후 약 16~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이하선의 부종과 통증으로, 양측 이하선이 붓고 아프며 씹거나 말할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지만, 보통은 중증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으로 고환염이나 뇌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풍진 증상

풍진은 ‘독일 홍역’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감염 후 약 14~21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피로감, 그리고 얼굴에서 시작되어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납니다.

풍진은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두드러지며, 특히 목과 귀 뒤쪽의 림프절이 부풀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풍진 감염은 태아에게 심각한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인 여성의 경우 예방 접종이 특히 중요합니다.

 

 

5. MMR 백신 접종 시기

MMR 백신은 어린이의 면역 체계가 효과적으로 백신에 반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MMR 백신 1차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 MMR 백신 2차 접종은 만 4~6세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가까운 보건소나 소아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접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MR 백신은 이처럼 홍역, 볼거리, 풍진 세 가지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면역력을 형성함으로써, 각 질병의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접종 시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이나 확인 검사를 통해 면역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