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혈압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심혈관계 질환에서 고혈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을 나타냅니다.
고혈압은 증상 그 자체로도 위험한 질환이지만 방치하였을 때는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발생하였을 때는 1차적으로 혈압약을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약을 드시는 것 이외에도 많은 영양성분들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혈압을 낮추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들에 대해서 체크해보겠습니다.
오메가 3 (OMEGA3)
오메가 3은 고혈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제 중에 하나입니다.
고혈압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양제 중에 하나입니다.
오메가 3 영양제는 대부분 DHA와 EPA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두 성분 모두 고혈압에 도움을 주지만 일반적으로 고혈압과 관련된 혈액순환 개선 목적에서는 DHA 보다는 EPA를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는 함량, 순도 등과 함께 EPA와 DHA의 비율을 고려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연 상태의 폼과 유사한 rTG폼의 오메가 3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활발하게 사용되던 EE폼에서 흡수율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rTG폼의 오메가 3 제품들이 가격이 비싸 추천하기가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격차가 나지 않아 제품을 선택할 때 이 점 또한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엔자임 Q10(코큐텐, CoQ10)
두 번째로는 코엔자임 Q10입니다.
흔히 유비데카레논, 코큐텐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영양제 중에 하나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노화를 방지해주고, 체내에 생기는 활성산소와 같은 독성 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하며 심장에서는 심근세포에 작용하여 심장의 펌핑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등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작용하는 영양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코엔자임큐텐은 원래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영양성분이지만 30대 이후부터는 그 생성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40대 이상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주로 4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임을 감안해 본다면 40대 이상에서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코큐텐을 섭취해서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큐텐은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오며 100mg 제품이 최고 함량 제품들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같은 곳에서는 코엔자임큐텐이 200mg 제품도 나오는 등 고함량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너무 적은 함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100mg 정도 함유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맥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마지막으로는 칼맥이라 불리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조합의 영양제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서로 상보적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비율을 맞춰 보충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칼슘과 마그네슘 비율이 2:1로 나오는데 무게 비율은 2:1이지만 분자 비율에서는 대략 1:1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조합으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모두 적당량의 섭취는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따로따로 복용하기에는 복용도 불편할뿐더러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칼맥과 같이 세 성분이 조합되어 있는 제품들은 가성비 측면이나 복용 측면에서 모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륨 크릴 오일 등 많은 영양제들이 고혈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보편화되어 있는 제품들 위주로 체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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