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압 강하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많고 그 외에도 엽산 식이섬유들이 많아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100g당 98 mg이 들어 있으며 이는 레몬의 두배라고 하니 브로콜리에 비타민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항암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브로콜리는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여러 음식과 함께 먹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조리법은 브로콜리의 영양소를 파괴시켜 브로콜리의 장점을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브로콜리의 잘못된 조리법을 알아보고 브로콜리의 효과를 최고로 끓어 올리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 가열 조리해서 먹기
물에 넣고 끓이는 가열 조리법은 아마 조리법 중 가장 간단해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물에 넣고 가열 조리하는 방법은 브로콜리의 비타민c와 일부 항암물질들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은 쥐의 심장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조리하지 않은 브로콜리가 좋았지만 많이 끓일수록 그 효과가 반감되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는 되도록 물에 넣고 끓이는 가열 조리법은 피하고, 가열 조리를 한다면 짧은 시간 가볍게 조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소금물에 30분 담가 두기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는 조리 전에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송이 부분은 먼지나 이물질 등이 잔존해있기 쉽고 그 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단순히 물세척을 통해서는 먼지나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는 것만으로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쉽고 농약 제거 등에도 효과적이니 조리 전에 소금물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으로 먹기
브로콜리는 오염 물질들이 제거되었다면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하면서 손실되는 영양소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장 등을 이용해서 살짝 찍어 간을 해서 드시거나 다른 과일, 견과류, 야채 등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드신다면 브로콜리의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브로콜리 줄기 먹기
브로콜리의 줄기 부분은 딱딱해서 먹지 않고 버리거나 조리 전에 제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줄기 부분에는 송이 부분보다 좋은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줄기 부분에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드시거나 변비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면 식이섬유가 많은 줄기를 버리지 않고 드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살짝만 데쳐 먹기
브로콜리는 물에 넣고 가열 조리하면 그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때문에 조리할 때는 가볍게 데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볍게 데쳐먹는 것은 영양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데칠 때 올리브기름등을 사용한다면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같은 지용성 영양 성분들의 흡수도 높이면서 브로콜리의 풍미도 높여주는 훌륭한 조리법이 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
브로콜리 조리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열 조리보다 영양 성분 손실이 훨씬 적으면서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 시에는 수분의 증발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조리 전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뚜껑을 닫고 조리한다면 브로콜리가 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빠르고 간단하게 영양성분이 보존된 브로콜리를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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