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면서 집에서 휴식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상을 마스크를 착용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뜻하지 않는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입냄새입니다.
마스크로 입과 코가 밀폐되다 보니 착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입냄새로 인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 보아도 쉽게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양치질로 가시지 않는 입냄새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냄새 원인 #1 헬리코박터균
첫 번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벽에 존재하며 각종 위염이나 위궤양, 나아가서는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골치 아픈 균입니다.
더 나아가 이 헬리코박터균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해하면서 황 화합물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황 화합물은 역한 냄새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생성된 황 화합물이 식도를 타고 입으로 올라오면서 양치로는 해결되지 않는 입냄새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혹시 대장내시경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위 건강과 입냄새 제거 양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입냄새 원인 #2 장내 혐기성 세균
위장에 존재하는 헬리코박터균 외에도 장내 유해균 중 일부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해하면서 황 화합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특히 혐기성 세균들이 이러한 냄새가 나는 물질들을 만들어 내는데 대부분은 장 내에 유해균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러한 균들이 만들어 내는 가스들은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배에 가스가 차게 해 복부 팽만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해서 장내 유익균들을 보충해준다면 입냄새뿐만 아니라, 가스제거, 설사나 변비 등의 장질환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입냄세 원인 #3 부비동염
코감기 등으로 인해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이라고도 불립니다.
부비동염이 생기면 코 내부의 농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이게 되면서 염증이 지속되고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우리는 만성 부비동염이라 부릅니다.
만성 부비동염으로 농이 정체되었다가 목으로 넘어오면서 이러한 농으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 쉬워 이로 인해 악취가 나고 이는 양치질로도 쉽게 개선이 되지 않고 불쾌한 냄새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겨울철 코가 건조하지 않게 해 주고 증상이 나타날 때 항생제 등을 복용해서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코 세척을 해준다면 부비동에 정체되어 있는 악취의 원인들을 씻어내 주면서 입냄새를 해결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임냄새 원인 #4 설태
설태는 우리 혀에 하얗거나 노랗게 끼는 증상입니다.
세균, 곰팡이균, 구강점막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나 음식물 찌꺼기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겨납니다.
이러한 설태를 방치한다면 이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치 시에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이용해 설태를 제거해주고 칫솔로 혀뿐만 아니라 구강 점막을 한 번씩 닦아준다면 구강 내 냄새를 유발하는 혐기성 세균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입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입냄세 원인 #5 구강건조
구강 내 점막들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습관, 나이 등 다양한 원인은 구강을 건조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해진 구강 점막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들의 증식이 수월할 수 있게 해 주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며 구강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거나 구강 내 유익균을 보충해줄 수 있는 구강 유산균 등의 복용으로 냄새를 원인인 유해균을 제거해주는 방법 등은 입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